안녕하세요 저는 창원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서가희입니다.

저는 저희 학교에서 개설되어있는 봉사동아리 '달보드레'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요양병원 봉사활동을 하고있습니다.

한달에 한 번 혹은 두 번 토요일에 창산요양병원으로 봉사활동을 가는데 다른 요양병원보다 시설도,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주로 주변 청소 및 어르신 말벗 등을 해드리고 있는데 병실을 청소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소소한 얘기들을 어르신들께 해드리면 어르신들께서는 손자, 손녀 대하듯이 잘 들어주시고 또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시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가끔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반가워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 마다 뿌듯하고 더 자주 오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도 듭니다.

봉사활동을 끝내고 집으로 가면 몸은 피곤하지만, 어르신들과 나눴던 얘기들을 회상하고 떠올리면 그렇게 뿌듯할 수 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한달에 한 두 번씩 봉사활동을 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가끔 어르신들께 매니큐어 발라드리고 색칠놀이하고 풍선배구를 할 때도 있는데 굉장히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