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활동 - 감성 시 치유(24.10.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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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사-천경옥 작성일24-10-16 17:12 조회1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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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시로 감수성 풍부한 시 치유 *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나기 싫어서 그렇게 버티더니
언제 그랬나 싶게 가을이 성큼 다가 와 있습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 높고 아름다워서 가을에 취하게 됩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이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듯~
살랑거리는 가을 바람에서 가을 향이 느껴집니다.
인지활동의 일환으로 감성 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안소연 시인의 <가을을 보내는 방법> 이라는 시로
아름다운 어르신들의 감수성을 살짝 건드려 보았습니다.
가을을 노래하는 느낌으로
시를 읽고 느낌을 공유 해 보았습니다.
이 시를 읽으시더니 웃으시며
"바람 넣으러 왔나? ㅎㅎ 보고 싶은 사람 생각나게 하는 시네~ "
지금은 생사도 모르지만 하시며 수줍은 소녀처럼 싱긋 웃어 주셨습니다.
" 내가 이 시를 읽으면 반할 긴데~"
하신 어르신 ㅎㅎ
감정을 잡고 정말 성우 같은 목소리로 또박또박 잘 읽어 주셔서 반했습니다.
계절과 어울리는 좋은 시를 잘 골라 왔다고 하시며
시를 읽고 감동하시는 어르신들~
칭찬을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을 시 한편(가을을 보내는 방법)으로
잠자고 있는 어르신들의 감수성 향상, 집중력과 표현력 향상,
인지력 향상,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되는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