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끝에서 피어난 미소 *

네일아트를 배웠다는 중학생 봉사자와 함께

네일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손톱정리 & 네일아트로 

기분이 화사해지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병실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학생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손톱을 예쁘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손톱을 다듬고,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춘 색과 디자인을 고르는 동안 

병실 안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 내 손이 이렇게 예뻐질 줄 몰랐네~ "

" 참 곱다~"

" 학생이 대단하다~ 고맙거로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다 했노? " 하시며

칭찬해주시는 장면이 참 따뜻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은 단순히 손톱을 꾸미는 시간을 넘어

병원생활에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높이고,

손을 통한 접촉으로 심리적 친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외모변화로 인한 자존감과 행복감이 향상되고,

대화를 통해 라포형성이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작은 손끝의 변화로 마음에 꽃을 피우는 순간이었고,

그 기쁨은 오래도록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머물 것입니다.

아름다운 손길로 행복을 선물해 준 

창원남중 연아은 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