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심었던 토마토 씨앗이 이렇게나 컸습니다. 생명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이 토마토를 보시는 할머님들도 작은 씨앗에서 생명이 움트고 자라는 걸 보며 기뻐하시고 더 잘 자라길 바라시네요.~^^ 302호 할머님께서는"좁은 깡통이 아닌 넓은 화단에 심고 싶다. 비오는 날 토마토 심기가 더 좋다."고 하셔 화단으로 들고갔습니다. 병원 직원은 그런 할머님 비 맞으실까 염려되어 토마토 다 심을 때 까지 우산을 들고 계속 서 있었네요. 1층 화단으로는 부족해서 5층 하늘정원에도 심었답니다.~^^ 토마토 다 심으신 할머님은 너무 뿌듯한 모습으로 저녁 식사 하시러 병실로 가셨습니다. 할머님의 바람대로 토마토가 잘 자라 열매 맺는 모습을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