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수업과 진달래 화전 만들기 - 그세다본봉사팀 재능기부(25.04.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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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사-천경옥 작성일25-04-08 17:31 조회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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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상 활동으로 인지력 향상에 도움 *
추었던 겨울이 가고,
이제는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온 세상에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이 한창 자태를 뽐내며
서로 먼저 꽃놀이 와 달라고 손짓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봄을 만끽하고 꽃놀이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하는
독서수업과 진달래 화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그세다본(그림책으로 세상을 본다)봉사팀의 재능기부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4월에 잘 어울리는 도서로 <달래네 꽃놀이> 책을 선정하여 오셔서
어르신들에게 읽어드리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홍색 색감이 너무 좋은 그림책으로
책 제목 만으로도 봄 꽃 놀이에 푹 빠져 드는 기분이었습니다.
삼월 삼짓날이면
뱀도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강남 갔던 제비도 돌아오는 꽃들이 한창 예쁘게 피어납니다.
달래네 꽃놀이 동화책은
삼월 삼짓날 달래네 가족들이 여자들만 꽃놀이 가는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진달래 꽃을 따 먹는 모습에 공감하고,
진달래 화전을 부쳐 먹는 모습은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려 줍니다.
어르신들과 봄 꽃과 봄 나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너무 좋은 책이라고 칭찬도 하셨습니다.
책장마다 너무 예쁜 색깔로 봄을 표현하여
책을 보는 재미가 있어 좋고, 봄 향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달래네 가족이 맛있는 화전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식용은 아니지만 클레이를 이용하여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흰색 클레이를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동그랗게 빚어 놓고,
분홍색 반죽으로 꽃 모양을 만들고,
초록 반죽으로 꽃잎도 만들어 부쳐 진달래 화전을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개성이 넘치는 멋진 진달래 화전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재미있어 하시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칭찬을 많이 많이 해 주셨습니다.
4월에 잘 어울리는 봄 냄새가 물씬 나는 좋은 책 선정과
클레이를 활용하여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보며
회상활동에 도움이 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고 해 주신
그세다본봉사팀의 책놀이지도사
한수연 선생님, 정은경 선생님, 강덕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