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을 통해 마음 치유하기 *

늦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후~

이런 날씨에는 전 부쳐 먹기 좋은 날이죠~

요리활동의 일환으로 애호박전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요리활동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부드럽게 드시고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는  

애호박전 만들기를 준비하였습니다.

애호박전에 들어가는 재료 설명과 만드는 방법을 말씀드리니 

고개를 끄덕끄덕하시며 어르신들 추억 돋네~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재료 준비에는 채칼을 사용하여 안전에 조심하며 진행하였습니다.

전을 굽기 위한 재료준비가 완료되니 여러 부서의 직원들이 도와 주셨습니다.

어르신들과 저는 맛있는 호박전이 구워지는 동안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나니 어르신들 기분이 더 좋아지셨습니다.

노래를 끊지를 않으시더라구요 ㅎㅎ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전이 구워져 어르신들에게 드렸더니 

정말 맛있게 드셨습니다.

후원 들어 온 두유와 사과까지 곁들여 함께 드시도록 하였습니다.

옆에 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에 행복이 묻어났습니다.

오후에는 병원 전체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병원장님께서 지나시다 깜짝 방문하셔서

어르신들과 눈을 맟추고 맛있게 드시라고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감사~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요리활동은 음식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친근한 음식재료를 접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르신들의 행복감 증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다음 달에도 더 맛있는 요리활동 프로그램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 도움 주신 여러 선생님들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