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둠전으로 명절 분위기를 내 보아요 *

올해는 추석 명절이 빨리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이면 가족 , 친지들이 함께 모여서

고소한 기름 냄새 풍기며 전을 굽던 기억들이 있지요.

저 어릴 적에는 명절 앞날이면

온 동네에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하였고,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여러가지 전을 구워

큰 소쿠리에 가득 채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뜻할 때 먹었던 전맛은 꿀맛이지요. 

인지·미술활동으로 

소쿠리와 모둠전 도안에 색칠을 하여 

오려서 예쁘게 꾸며보는 명절 모둠전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명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눠 보았습니다.

전은 명절에 빠질 수가 없지요?

모둠전으로 명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꼬지, 호박전, 명태전, 표고버섯전, 육전, 부추전 등등~

어르신들 손으로는 작품활동을 하시고

입으로는 "그 때는 그랬지?" 하시며

추억 소환하기에 바빴습니다.

소쿠리에 예쁜 그림 모둠전을 세팅 하시는 모습이

성의 있게 구운 전을 손님상에 내어 놓는 듯이 정성스러워 보였습니다.

직접 전은 못 부쳐도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즐거운 활동이었습니다.

도안출처 : 최사모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