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예요법의 일환으로 봉숭아 물 들이기를 하였습니다.

해마다 7~8월이면 꽃이 피기 시작한 봉숭아를 따서 물 들이기를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추억을 회상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봉숭아로 손톱에 물 들일거에요" 라는 말에

옛적 일을 회상하시면서

"옛날에 우리 집 앞마당에 많이 피었는데~" 하시면서

수다를 늘어 놓으셨습니다.

모두들 짧은 시간에 예쁘게 물 들여진 손톱을 보시고는

소녀마냥 좋아하셨습니다.

정성어린 진료부장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어르신들도 흐뭇해 하시면서 물들이기를 끝마쳤습니다.

어르신들~

손톱에 봉숭아물 첫눈이 올때까지 다 빠지지 말고 지내시다 소원 빌어 보십시요.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니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