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활동의 일환으로 <목련꽃 꾸미기>를 해 보았습니다.

봄꽃의 대명사이기도 하고 

수많은 봄꽃 중에서 청초함이 매화 못지 않은

목련꽃을 주제로 한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련꽃을 오리시고 붙이시면서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가곡을 흥얼흥얼 거리시는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함께 모여서 소근육 활동도 높이시고~

집중력고 키우시고~

완성한 뒤 성취감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즐거워 하십니다.

작품을 완성 하신 후에는 여느때처럼 노래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누구랄것도 없이 선창하시면 따라서 박수치시며 노래를 큰소리로 부르십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모여서 함께 하시는 시간이 많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병실로 돌아가시는얼굴에는

함박 웃음과 함께 발걸음도 춤사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