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시치유 교실 - 7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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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6 15:37 조회3,5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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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주 감성 시치유 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강명숙 시인의 <들꽃>이란 시로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쁜 시입니다.
들꽃의 질기고 질긴 생명력을 배우와 비교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신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배역을 줍니다.
'공평한 하늘아래 하찮은 배역은 없다' 라는 구절이
개인적으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시는 입으로 소리내어 읽을 때가 효과가 높습니다.
재미있게 손동작도 하며 목도 풀고,
어깨에 힘을 빼고 아랫배에 힘을 주고 ,
봉사자께서 한줄 한줄씩 읊으면 따라 큰 소리로 잘 읊으십니다.
배경음악이 흐르면 시낭송가가 됩니다.
또박또박 글을 읽듯이 읽어 주시는 어르신들도 계시고
천천히 시를 음미하며 감정을 넣어 읽어 주시는 어르신들도 계십니다.
봉사자께서는 시로 어르신들 치유 하러 오셨다가
오히려 어르신들께 치유를 받고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소녀적 감수성을 되살려주고 정서적인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감성 시치유 교실은 갈수록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놓아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좋은 시로 어르신들에게
힐링의 시간 만들어 주신 조경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