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별활동 프로그램으로

신관 병실에 계시는 어르신들과 라포형성을 하였습니다.

남자 어르신들 대상으로 빨래 집게 끼우기, 나무젓가락 쌓기,

콩 고르기, 양말 짝 맞추기, 순서 맞추기, 말 벗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무뚝뚝하신 아버님들~

마주 앉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놀이를 해 보니

정말 따뜻하고 정이 많으신 분들이십니다.

조그만 관심과 사랑에 감사 하시는 아버님들~

젊은 시절에  가장 역할 하시며 열심히 살아 오신 분들입니다.

연세가 드셔서 건강이 안 좋아져 병원생활 하고 계시지만

마음만은 가족과 함께 일거라는 생각에

가족같은 마음으로 더 따뜻하게 모셔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버님들과의 놀이를 통해

정서적인 순화와 자신감 향상, 신체증진 기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