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시치유 교실 - 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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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사 천경옥 작성일18-02-14 13:24 조회4,5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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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주 감성 시치유 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님의 <참 좋은 당신> 이란 시로
어르신들의 감수성을 불러 일으키고 치매예방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성연습과 호흡법, 손동작, 낱말놀이, 시 따라 읽고 발표하기 등으로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소녀적 감성을 불러 일으키고
순발력이 필요한 낱말놀이에서는 엉뚱한 소리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발표에
빵빵~ 자지러질 정도로 큰 웃음이 터지곤합니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설레임, 애절함 같은 감정들이 잘 녹여져 있어
이 시를 읽으면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듭니다.
이 시를 접하면서 돌아가신 아버님이 보고싶다고 눈물을 흘리신 어머님도 계셨습니다.
평소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주위에는 참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해야겠습니다.
또한 그분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어야겠습니다.
어르신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만들어 주신 조경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