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시치유 교실 - 3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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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사 천경옥 작성일18-03-14 14:52 조회3,1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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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감성 시치유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용택 시인의 <그대를 기다리는 동안>이란 시로
어르신들의 감수성을 키워 보았습니다.
어르신들과 반가운 인사, 스트레칭, 손동작, 발성연습, 호흡법,
시 따라 읽고 발표하기 등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1분단과 2분단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낱말놀이 시간은 불꽃이 팍팍 일어납니다.
손 번쩍 들고 서로 발표하시는 분과 금방 나온 단어도 계속해서 나옵니다.
서로 쳐다보며 깔깔깔 웃느라 배가 금방 고파온다고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 따라 읽고 발표하기 시간에는
문학 소년소녀로 돌아가 진지하게 잘 따라 해 주십니다.
어쨌거나 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시어를 나눠가지고
아름다운 시를 읽어보는 즐거움도 크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시 속에서는 편안한 단어들이 등장해서 내용에 대한 이해도 빠릅니다.
사람의 마음을 정말 어여쁘게 잘 묘사한 시입니다.
' 내가 내 편이 아닐 때에도 당신은 내 편이었지요'
이 부분이 저는 맘에 듭니다
정말 내 편이 생겼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수고 해 주신 조경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