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공예의 일환으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비 식물 심기와 꽃다발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병에 예쁜 색모래를 넣고 아이비 식물을 올리고

그 위에 자갈을 올리고 물을 붓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 자식 대하듯이 "예쁘게 잘 자라라." 하시면서

정성을 들여 식물을 심었습니다.

식물 심기가 끝나고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기 위해

예쁜 꽃들로 각자 개성껏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

예쁘게 말려서 오래도록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꽃을 만지고 꽃다발을 만들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꽃을 만지면 마음이 순수해지고 예뻐지나 봅니다.

어르신들께서 정성들여 만드신 작품 모두 훌륭한 작품들입니다.

지나가시다가 "뭐 하는데? 나도 가면 되나?" 하시고는 슬쩍 오셔서

멋진 작품을 만드시고는 식물과 꽃다발을 들고

"사진 한장 박아 주소~." 하시며 쑥스러운듯이 미소를 지어 보이시는

박O설 아버님~

"오늘 기분은 짱~"이라고 하십니다. 

수고 해 주신 이지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