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치매예방의 일환으로 뇌운동 트레이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어김없이 한달에 한번 꽃같은 어르신들을 뵈러 오시는 봉사자께서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로 서막을 열어 주셨습니다.

왕이 두명의 신하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과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을 구해 오너라." 하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얼마 후 두명의 신하가 돌아와 왕에게 상자를 받쳤습니다.

두 상자 속에는 똑같이 사람의 혀가 들어 있었습니다.

사람의 혀에서 나오는 소리가

가장 좋은 것이 될 수가 있고, 가장 나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교훈을 배웠습니다. 

뇌운동에 좋은 손유희도 1,2,3 단계까지 배우고

코끼리아저씨 노래를 부르며 함께 해 보았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서 움직이면 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한 여름을 생각하며

알록달록한 색지를 이용하여 요술부채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계단접기를 반복하여 세장을 붙여 수리 수리 요술부채 얍~

집중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어릴 적 시골 대청 마루에 앉아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부채질하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고 하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수고 해 주신 국제치매예방협회 박재연님, 임재영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