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놀이활동의 일환으로 윷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윷놀이에 앞서 봉사자께서 정성껏 뜨게질하여 만들어 오신

행복반지를 어르신들에게 끼워 드렸습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고 어르신들 좋아 하시며

윷놀이를 재미있게 하셨습니다.

백팀과 청팀으로 나뉘어 서로 같은 팀을 응원하며

크게 웃고 스트레스를 해소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백팀이 먼저 1점을 얻고 윷놀이를 하는 도중에

청팀의 정O선 어머님이 '모'를 달아서 일곱번이나 던지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모두가 부러워 하며 분위기는 달아 올랐습니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고 하시며 마음을 비우신 어르신들도 계시고~

본인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살짝이 윷을 던지는 어르신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올리게 되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함께하여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결과는 3 : 1로 청팀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기고 지는 걸 떠나 어르신들께서 함께 모여 웃고 게임하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서

보이지 않는 끈끈한 우정을 느꼈습니다.

수술 후 환자인 김O순님도 참여하셔서

어르신들을 응원하고 밝은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해 주었습니다.

응원하시느라 출출하실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떠먹는 요구르트)을 화끈하게 쏘셨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윷놀이에 집중한 나머지 배가 고팠는지 간식을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수고 해 주신 윷놀이 봉사자 안외숙님과 간식 후원 해 주신 김말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