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한 달에 한번 어르신들이 공식적으로 예뻐지는 날입니다.

얼굴 팩, 손톱 정리, 핸드 마사지, 어깨 마사지, 네일 아트까지

풀세트로 서비스를 받아서 행복해지는 날입니다.

얼굴 팩을 하고 나면 옆사람을 쳐다보며 놀리기도 하고,

피부가 촉촉하고 밝아져 좋아하십니다.

손톱정리와  핸드 마사지를 받은 손에 예쁜 매니큐어를 살짝 칠 하고 나면

괜시리 마음 설레어 나들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도 하십니다.

우리 어르신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 드리고

병원에 계시지만 잠시나마 여자로서의 자존감도 높여 드릴 수 있어 흐뭇한 시간입니다.

뷰티테라피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면

이런 저런 이야기로 수다가 이어져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랑방이 됩니다.

오늘도 봉사자 세 분이 오셔서 어르신들에게 정성 어린 손길로

따뜻한 사랑과 섬김을 실천 해 주셨습니다.

프로그램 재료와 어르신들 간식까지 후원 해 주셨습니다.

수고 해 주신 정우영님, 박미경님, 심재희님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