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심리치료 - 포세인티아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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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사 천경옥 작성일18-11-01 17:51 조회3,4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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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날 프로그램으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포세인티아>를 심어 보았습니다.
포세인티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예쁜 꽃입니다.
예쁜 토분에 자갈을 깔고 정열적인 꽃인 포세인티아를 심고
또다시 자갈을 덮어 사랑스런 마음을 담아 살짝 눌러 주었습니다.
꽃향기도 맡아 보고 ~ 정성들여 꽃을 옮겨 심으면서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박꽃이 피었습니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올해 연세가 94세인 한O섭 어르신은
" 나 정말 꽃 좋아해~집에서 꽃 많이 가꾸어서~."
하시며 연신 싱글벙글이셨습니다.
지금부터 크리스마스 때까지 예쁜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여하신 어르신들 모두 너무 좋아하셨고
자식 대하듯이
"예쁘게 잘 커라."
"사랑한데이~"
너무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꽃도 예쁘지만 우리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인 인간꽃이 최고입니다.
프로그램실에 자주 들러
본인들의 꽃이 잘 크는지 관찰도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랑스런 마음과 정성을 듬뿍 담아서
예쁘게 심은 포세인티아 꽃을 겨울내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고 해 주신 이지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