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미술 - 매실청(23.05.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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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사-천경옥 작성일23-05-25 17:15 조회5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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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감각과 회상활동에 도움 *
푸르른 매실이 잘 익어가고 있는 계절입니다.
조금 있으면 매실청을 한참 담을 때입니다.
인지미술활동으로 매실청 색칠과 꾸미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과 매실청 담갔던 추억을 회상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어릴 때 배 아프다고 하면
엄마가 매실즙 한 잔 타 주시면 먹고 나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실의 효능에 대해 설명을 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매실에 대한 추억도 들어 보았습니다.
"매실은 몸에 좋은데 손이 많이 간다."
"체하거나 설사 할 때 매실즙 한잔 마시면 괜찮아진다."
"매실청 담글라모 매실 깨끗이 씻어가꼬
물기 빼서 꼭지를 이쑤시개로 하나하나 다 따야 된다.
얼마나 일이 많다고~
그래도 한번 담글 때 많이 담아 놓으면 몇 년은 잊어삔다."
"여름에 갈증 날 때 찬물에 타 먹으면 시원하이 좋지."
매실청과 매실장아찌 ,매실주 담그는 추억을 회상하며
매실은 버릴게 하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
매실청 도안에 색칠을 쓱쓱 잘 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많이 하셨던 일을 색칠하며 추억에 젖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호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색칠을 하고 가위질도 하며
매실청 색칠을 완성 해 주셨는데요.
모두들 즐겁게 너무 잘 해 주셨습니다.
클레이가 있었으면 매실을 입체감으로 표현 했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직접 매실청을 담가보지는 못해도 활동을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지미술활동 매실청 꾸미기를 통해
계절감각을 인지하고, 지남력과 회상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
손과 눈의 협응력 증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안출처 : 유튜브/최사모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