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23.05.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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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사-천경옥 작성일23-05-23 17:36 조회4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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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기와 노래 부르기에 흥미를 느끼는 어르신들 *
초여름 날씨에 점심 식사 하시고 나른해 지기 쉬운 오후~
병실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라포형성을 하였습니다.
꾸준한 독서는 치매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일상에 책 읽기 캠페인을 시작한 지가 10개월이 되어갑니다.
꾸준한 독서를 하다 보니 책 읽는 재미에 빠져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책과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 네 곡을 준비하였습니다.
전체 병실을 돌면서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책을 배부 해 드리고,
책 내용을 궁금해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설명도 해 드렸습니다.
한글을 모르는 분에게는 책을 읽어 드리고 난 후에
제가 읽어드린 내용을 생각하시면서 그림을 보시라고 책을 드리고 나옵니다.
책장 넘기는 것도 운동이라고 했더니 웃으셨습니다.
노래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 가사를 드렸더니~
"참 옛날 노래인데~ 많이도 불렀다."
이래 복사해서 주니 좋으네~" 하시면서
가사를 보시면서 바로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옆에 분에게도 노래 가사를 드렸더니~ 합창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들 노래 가사 들고 흥얼흥얼 노래 부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책 읽기를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에게는
노래 가사를 출력해서 드리면 좋아하십니다.
자리에 누워서~ 엎드려서~ 앉아서 ~
편한 자세로 책과 노래 가사를 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어르신들의 책 읽는 소리와 노래 소리가 들리는
기분 좋은 화요일 오후 일상이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