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활동 - 봉숭아 물들이기(23.08.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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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사-천경옥 작성일23-08-04 17:32 조회3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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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놀이로 기분전환 *
대부분 여름날의 추억이라고 하면 봉숭아 물들이기가 떠오르겠지요.
회상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숭아 물들이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봉숭아 물들이기는 최고의 네일아트였습니다.
봉숭아 꽃잎과 줄기를 따서 빻아서 손톱 위에 올리고 비닐로 말아 준 다음
실로 꽁꽁 묶어 밤을 새우곤 했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톱 주변살까지 다홍빛으로 물들어 있었던 추억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늘은 봉숭아 물들이기 키트를 사용하여 추억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가루와 물을 혼합하여 이쑤시게로 손톱 위에 살포시 올려주고
20분~30분 정도 지나면 다홍빛으로 예쁘게 물이 듭니다.
원하시는 분에 한하여 서비스를 해 드렸는데~
수술 후 환자분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병원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간다고 하시며 좋아 하셨습니다.
모두들 봉숭아 물이 너무 예쁘게 잘 들었습니다.
투명 매니큐어 칠을 해 드렸더니 더욱 진하고 예뻤습니다.
당분간은 봉숭아 물들여진 예쁜 손톱을 볼 때 마다
행복한 미소 지으며 기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병원생활에서의 소확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반응이 너무 좋아서 흐뭇합니다.